경북 안동시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 31분 7초 경북 안동시 남서쪽 10㎞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51도, 동경 128.65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4km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진 여파로 경북 지역에 진도 3의 흔들림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진도 3의 진동은 고층건물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정차해 있는 차량 안에서도 약간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