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휴무 보장...24일부터 배출 가능
파주시는 설 연휴 기간동안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연휴 기간동안 환경미화원의 휴무 보장을 위해서다.
13일 시에 따르면 20일부터 23일까지 생활폐기물을 배출해서는 안 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부터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다만, 운정신도시 내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지역은 설 연휴에도 집하시설을 통해 종량제봉투를 정상적으로 배출할 수 있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시민 불편 사항을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과에서는 1일 1명 상황반을 운영한다. 청소대행업체에서도 11개 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불편 사항과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해 청소 미흡 구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설 연휴 기간 중 쓰레기 수거 중단으로 시민들께서 불편하시겠지만 환경미화원이 가족과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의 마음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