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주년을 맞은 국내 게임쇼 '지스타 2024'의 열기가 개막 둘째 날인 15일도 뜨겁게 달궜다. 전날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까지 모이면서 전시장은 입구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44개국의 게임사 1375곳이 참가한 전시장 내부는 발 디딜 틈 없이 관람객들이 들어찼다.
행사장은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넥슨을 비롯해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웹젠 등 국내 기업들이 대형 부스를 내고 준비 중인 신작들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시연 대기 시간이 2~3시간을 훌쩍 넘는 곳들이 생겨날 정도로 전시장 내부는 구름인파를 자랑했다.
지스타 2024는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게임 전시를 비롯해 비즈니스 상담, 인디게임 시사회,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등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