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조세 전문가가 풀어낸 '세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정치에 속고 세금에 울고'에서 조세정책 전문가들이 세금개혁안을 제안한다.
'정치에 속고 세금에 울고'는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멘토 겸 경제수석이었던 안종범 수석과 대한민국 조세전문가들이 역사 이야기와 사례를 바탕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정책을 쉽게 풀어낸 도서다.
먼저 세금 포퓰리즘 피해 사례를 하나하나 파헤치며 더 이상 세금정치에 속고, 세금으로 우는 세금 포퓰리즘에 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경고를 담아낸다. 구체적 사례를 통해 어렵지 않게 세금정책의 실체를 파악하게 하는 것이 목표인 셈이다. 이 과정에서 세금이 어떻게 시작됐고, 또 어떤 종류의 세금이 만들어지고 거둬졌는지에 대한 역사와 배경 등도 설명돼 있다.
나아가 '세금의 가짓수를 줄이자', '모든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자' 등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세금정책 개혁안도 담겨있다. 출판사는 이러한 내용들에 대해 "꼭 필요한 세금정책 개혁안을 제시해 든든한 대한민국, 탄탄한 경제강국을 향한 이정표 제시"라고 설명했다.
'세금 포퓰리즘'의 실태를 짚는 것부터 세금의 역사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 그리고 전문가들의 대안 제시까지. 세금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안종범·박형수·임병인·전병목 / 렛츠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