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채류 생산·판매 도시형 샐러드 카페
부산항만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17일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으로 조성한 ‘BEF 스마트팜 7호점’ 개관식을 부산시 부산진구에서 개최했다.
BEF는 부산항만공사와 부산도시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이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기금이다.
BEF 스마트팜 7호점은 부산시 소유 공유재산에 설치한 시설로 로메인 등 엽채류를 현장에서 직접 생산·판매하는 도시형 스마트팜 샐러드 카페다.
부산항만공사 등은 BEF를 통한 지역사회 내 스마트 농업보급을 확대함으로써, 환경·사회·투명경영(ESG_ 혁신성장 방식의 생산·유통구조 촉진을 기대한다.
7호점 운영을 맡은 이동규 (주)청년진구 대표는 “스마트팜 운영과 작물 재배 관련 일자리를 지역 만 60세 이상 시니어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울 계획”이라며 “BEF 지원으로 스마트팜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BEF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 이끌 수 있도록 공공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 등은 BEF 기금을 통해 ▲기업 성장단계별 금융지원 ▲크라우드펀딩 지원 ▲경영컨설팅 ▲미래기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 운영 ▲액셀러레이팅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스마트팜 설치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