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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음식물+쓰레기' 테러하고 도망간 진상..경찰 신고했습니다"


입력 2023.01.19 12:27 수정 2023.01.19 12:27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보배드림

한 투숙객이 이용한 모텔 객실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투숙객은 침대, 바닥 등에 쓰레기와 이물질을 남긴 채 그대로 모텔을 떠났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잡아 X이고 싶습니다 진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신축 모텔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다. 그는 한 투숙객으로부터 '객실 테러'를 당했다고 토로했다.


A씨는 "신축 모텔을 운영 중이다. 인테리어 업자에게 6억원 사기당하고 어렵게 오픈했는데 웬 손놈이 방을 이렇게 만들고 야반도주했다"고 털어놨다.


ⓒ보배드림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객실 내부는 각종 쓰레기와 이물질로 뒤덮인 상태다.


바닥에는 술병, 귤껍질, 흙, 플라스틱, 비닐봉지 등이 뒤섞여 있었으며, 침대 위에도 검은 얼룩이 가득했다. 벽지와 화장실 타일도 오염된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 신고는 했는데 다시금 멘탈이 흔들린다"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정말 아니다", "꼭 잡아서 처벌하시길", "신축이라 더 속상하실 듯",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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