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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6년말까지 15~64세 고용률 65% 달성 계획 수립


입력 2023.01.20 13:18 수정 2023.01.20 13:19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공시

기업 유치 및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최우선 정책의 일환

일자리 여건 5대 핵심 전략과 15개 실천 과제 제시

경기 의정부시가 대대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의정부시는 15~64세 고용률 65% 목표 등이 담긴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내용을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www.reis.or.kr)에 공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의정부시가 일자리창출을 위한 디자인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인 미군기지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반환 이전의 모습. 의정부시 제공

시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도시, 의정부'를 비전으로 기업 유치 및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다.

IT 기업 유치, 디자인 클러스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같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의정부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누구나 일하는 맞춤형 일자리▲사회안전망 구축 취약계층 일자리▲맞춤 지원 상권·창업 활성화▲도시활력증진 문화관광산업 육성▲기업하기 좋은 일자리를 위한 여건 조성을 5대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15개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성과 목표로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63.7%인 고용률(15~65세 이하)을 2026년말까지 65%까지 끌어올리고, 42.5%인 청년고용률(15~29세 이하)은 45%를 달성해 청년이 찾아오는 일자리 도시를 조성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첫 번째 노력의 결과물로 의정부시는 지난 6일 인마크자산운용사와 3252억 원 규모의 용현 산업단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체결, 향후 1561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가져오게 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신산업 기반의 우수 기업 유치, 법정문화도시 조성, 지역 내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가 풍부해지도록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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