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공시
기업 유치 및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최우선 정책의 일환
일자리 여건 5대 핵심 전략과 15개 실천 과제 제시
경기 의정부시가 대대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의정부시는 15~64세 고용률 65% 목표 등이 담긴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내용을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www.reis.or.kr)에 공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도시, 의정부'를 비전으로 기업 유치 및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다.
IT 기업 유치, 디자인 클러스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같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의정부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누구나 일하는 맞춤형 일자리▲사회안전망 구축 취약계층 일자리▲맞춤 지원 상권·창업 활성화▲도시활력증진 문화관광산업 육성▲기업하기 좋은 일자리를 위한 여건 조성을 5대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15개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성과 목표로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63.7%인 고용률(15~65세 이하)을 2026년말까지 65%까지 끌어올리고, 42.5%인 청년고용률(15~29세 이하)은 45%를 달성해 청년이 찾아오는 일자리 도시를 조성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첫 번째 노력의 결과물로 의정부시는 지난 6일 인마크자산운용사와 3252억 원 규모의 용현 산업단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체결, 향후 1561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가져오게 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신산업 기반의 우수 기업 유치, 법정문화도시 조성, 지역 내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가 풍부해지도록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