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수원, 오산, 군포, 의왕, 용인, 안성, 광명, 과천, 부천, 안양, 고양 등에 대설특보 발령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서부와 충남서해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고 있다.
오전 8시 10분 현재 적설 현황은 인천 7.7cm, 김포장기 5.8cm, 대부도(안산) 4.9cm, 부천원미 4.5cm, 광명노온 4.3cm, 시흥 3.9cm, 과천 3.2cm, 수원 2.1cm, 의정부 1.8cm 등이다.
기상청은 출근 시간대에 중부지방에서는 눈이 강해지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눈이 얼어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자정에 서해안부터 시작된 눈은 26일 12시까지 집중되고, 15시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설특보가 발령된 지역은 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수원, 오산, 군포, 의왕, 용인, 안성, 광명, 과천, 부천, 안양, 고양 등이며 성남, 이천, 여주, 광주에는 예비특보가 발령되어 있다.
시설물 피해는 현재, 계량기 동파 28건(안양 3, 파주 1, 가평 1, 포천 14, 양평 9)이며 인명 피해는 한랭질환자 6명(광주 20대 남·저체온증, 용인 80대 남·저체온증, 파주 10대 남·동상, 연천 30대 남·동상, 화성 10대 여·동상, 용인 50대 남·저체온증)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