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022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현재와 같은 패널 수요 부진은 올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나 업계 전반의 고강도 생산조정으로 인해 세트 실수요와 별개로 패널 재고 이슈는 상반기 내 어느 정도 마무리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생태계 전반 재고 건전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자사는 대규모 비용 감축을 최우선 순위로 설정하고 있다. 1분기는 비수기 및 산업 내 재고조정으로 물량/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본다. 지난 4분기부터 실행중인 재고 관리와 LCD TV 다운사이징, OLED TV 고강도 생산 조정으로 대형 사업 합리화로 1분기 1조원 규모의 비용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신규 케파 가동으로 올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투자는 필수형 경상투자와 고객과 협의된 수주형 프로젝트 중심으로만 진행하겠다. CAPEX는 올해 3조원대로 집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