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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최고위원 출마 선언…"총선승리·정권교체 선봉장 될 것"


입력 2023.02.03 10:14 수정 2023.02.03 11:1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50대·비영남·여성인 제가

수도권 승리의 선봉장될 것"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이제 총선 승리를 통한 완전한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돼 뛰겠다"라며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 출마 선언하고 "50대 초반, 비(非)영남 출신, 여성, 서울의 당협위원장인 제가 수도권의 승리, 완전한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그는 "국민이 문재인 정부의 위선과 독주를 심판하면서 우리는 정권교체를 해냈다"면서도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대선에 지고도 자숙하기는커녕 국회 의석을 내세워 국정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선 수도권에서 이겨야 한다. 수도권에서 과반을 차지해야 완전한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다"며 "제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완전한 정권교체의 선봉장, 개혁의 선봉장, 당 혁신을 위한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윤석열 정부가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이때 여당은 새롭게 변해야 한다"며 "계층과 성별, 지역을 뛰어넘어 다양한 인재가 모여드는 정당, 민생에 맞춘 정책 정당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과 정치개혁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라며 "두렵고 어려운 길이지만 미래를 위해 가야만 하는 길이라면 앞장서 가는 것이 정치의 진정한 존재 이유"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늘 최전선에서 싸웠다. 단 한 번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며 "어려울 때마다 당이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라고 자부한다"고 피력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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