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9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8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5.2% 줄어든 794억원을 기록했다.
대상 관계자는 “대외환경 악화 및 국내외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향후 식품 부문 편의식 포트폴리오 확대 및 시장 지위 제고를 통한 사업 수익성 강화, B2B 채널 성장 전략 모색, 기술 및 제조 핵심 역량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재 부문 고부가가치 소재 지속 발굴 및 전분당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부문 해외 김치 공장 등 사업 인프라 강화 통한 현지화 전략 추진과 함께 메인스트림 채널 유통 확대와 국가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 제품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