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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대중교통 출근길 버스 타기 현장으로, 시민 소통 나서


입력 2023.02.10 11:57 수정 2023.02.10 13:19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로부터 생활불편 사항과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

시민 중심이 되는 대중교통 시스템 마련 약속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출근길 버스를 타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로부터 대중교통불편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0일 오전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강 시장의 버스 출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일상생활속에서 겪는 생활불편 사항과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 소통하며 현장에서 해답을 찾아보려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강수현 양주시장(맨 오른쪽)이 대중교통이용에 따른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10일 오전 고읍동 덕현초교앞 정류장에서 시내버스(7번)를 타고 있다. 양주시 제공

강 시장은 덕정역~ 잠실 운행 G1300번 광역 직행버스를 회천3동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에서 직접 탑승해 고읍지구까지 이동했다.


강 시장은 광역 직행버스가 경유하는 관내 구간을 살펴보며 서울 도심부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승차 상황을 일일이 확인했다.


특히 광역버스 노선 운전기사분들의 애로사항과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었다.


시내버스로 환승을 위해 고읍지구 버스승강장에서 하차한 강 시장은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과 인사를 나누며 세상 사는 소소한 이야기부터 교육, 복지, 교통, 안전 등 시정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옥정신도시,구도심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잇따라 개통하는 등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20년 5월에는 덕정역~서울 상봉간 G1200번 광역버스를 개통하고 양주~잠실간 G1300번 2층 버스를 도입했다.

지난 2021년 11월과 12월에도 덕정~서울역간 1101번 광역버스를 개통한데 이어 옥정~서울 강남,양재,역삼역을 왕복하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함으로써 서울 출퇴근에 따른 불편이 크게 개선됐다.


버스를 대기 중인 시민 이 모(31)씨는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강수현 시장에게 의견을 전달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자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통현장을 체험한 강수현 시장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버스에 탑승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체험한 경험을 토대로 시민이 행복한 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대중교통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 광적면을 기점으로 백석읍, 회천지구, 의정부 민락지구 등을 거쳐 서울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서부권 광역버스 신규 노선이 확정돼 오는 2023년 상반기 운행을 앞두고 있다. 그간 광역교통 수단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서부권 신규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 수요가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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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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