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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공공의료원 옥정신도시에 건립될까


입력 2023.02.10 14:16 수정 2023.02.10 14:16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양주시가 시급한 역점사업으로 공공의료센터와 국지도,지방도 도로 건설,노인요양시설지원을 경기도에 건의하고 나서는 등 시민들의 의료·교통·노인복지 확충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양주시는 강수현 양주시장이 9일 양주시청 시장실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면담 및 협의 시간을 갖고 공공 의료센터(도립 의료원) 건립 등 양주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항을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의 자리에서 강 시장은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양주시 건립▲지방도 360호선(연곡~방성) 우회도로 개설▲국지도 98호선 개설▲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 지원 등 시급한 지역 핵심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양주시가 지난 2021년 국비 80%가 지원되는 민간 제안 방식으로 공공의료원 건립을 경기도에 건의했으나 의정부의료원 이전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등 경기도 반대로 무산됐다. 당시 보건복지부에서는 양주 공공의료원 신설을 용역까지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국고 40%만 지원되는 공영방식 의료원 건립보다 민간 제안 방식 의료원 건립을 보건복지부도 동의한 것이다.

아파트 조성이 마무리단계인 옥정신도시내에는 아파트단지 입구에 6만㎡ 규모의 의료시설 용지가 활용되지 못한채 그대로 방치돼 있다.

현재 양주시에는 어린이 24시 병원은 물론 산부인과 등 산모 전문병원이 없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앞서 모 정치인도 최근 김동연 경기지사에 양주 의료원 건립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의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오후석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 양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주시 현안 문제를 논의함으로써 공공의료원 신설에 관심이 집중됐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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