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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테디베어’로 보여줄 스테이씨의 정체성


입력 2023.02.14 15:17 수정 2023.02.14 15:1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네 번째 싱글앨범 '테디베어' 14일 발매

지난해 7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앨범 ‘위 니드 러브’(WE NEED LOVE)로 성숙한 매력을 보여줬던 그룹 스테이씨는 데뷔 때부터 ‘틴프레시’를 팀 고유의 컬러로 내세웠다. 7개월여 만에 컴백한 이들은 전작과 달리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새 앨범 ‘테디베어’로 고유한 팀 컬러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스테이씨는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지난 앨범 활동을 마치고 7개월 동안 미국 투어와 해외 팬미팅, 일본 정식 데뷔 등의 활동을 해왔다. 벌써 7개월이 지났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면서 “전작에선 성숙했다면 이번엔 스테이씨의 정체성을 살려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스테이씨의 소속사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히트메이커 전군, FLYT 등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테디베어’와 지난 3일 선 발매된 ‘파피’(Poppy)가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팝 펑크 장르의 곡으로 나만의 히어로가 되어준 든든한 테디베어처럼 희망과 위안을 주는 긍정의 내용이 담겼다. 우리 모두 이번 생은 처음이니 무엇이든 다 괜찮다는 메시지를 스테이씨만의 싱그러운 에너지로 풀어냈다.


이들은 “처음 가이드라인은 그동안 해 온 노래보다 밋밋하게 들렸었는데, 작업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여러 요소가 추가가 되고 안무까지 어우러지면서 지금은 너무 좋다”고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 배드’ ‘ASAP’ ‘색안경’ ‘런투유’ ‘뷰티풀 몬스터’ 등 데뷔곡부터 꾸준히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왔던 만큼, 이번 앨범의 성적도 관심이 높다. 스테이씨는 “(성적에 대한)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가수라면 그런 부담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면서 “부담 보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들려드리고 싶었던 메시지나 퍼포먼스의 완성도에 집중하려고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스테이씨만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멤버들은 “재작년처럼 다시 밝고 키치한 느낌으로 돌아왔으니 ‘역시 스테이씨는 이런 게 잘 어울린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차트 성적도 중요하지만 스테이씨가 말하는 틴프레시가 무엇인지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스테이씨의 네 번째 싱글앨범 ‘테디베어’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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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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