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그룹이 소아암NGO한빛의 ‘한빛사랑하우스’를 통해 상품권과 이유식을 지원했다.
본그룹의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300만원 상당의 본아이에프 상품권을, 유동식 생산 전문 기업 순수본은 120만원 상당의 베이비본죽 실온 이유식 300개를 각각 전달했다.
소아암 어린이와 청소년, 돌봄 가족들에게 응원과 정서적 지지를 보내기 위해 진행된 활동으로 본아이에프 상품권은 돌봄 가족들에게 실온 이유식은 치료를 위해 쉼터에서 지내는 아이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본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12년째 소아암 환아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2011년부터 코로나 거리두기 이전까지 세브란스 병원 내 생월 잔치에 제품죽을 지원했으며 이외에도 사랑의 김장나눔, 정기 식자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보내 왔다.
특히, 2015년부터 진행된 본아이에프 상품권 나눔은 8년 간 23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난해까지 총 506개 가정에 전달됐다. 주로 시간 관계상 식사를 해 먹기 어렵거나 특별히 죽을 먹어야 하는 돌봄 가족들에게 전해졌다.
또한 베이비본죽의 실온 이유식 나눔도 쉼터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이들에게 식사 뿐 아니라 긍정적인 에너지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소아암NGO한빛의 송민정 사무국장은 “본아이에프 상품권으로 가족들에게 특별식으로 본도시락을 배달시켜 드리거나, 병원식에 지친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식사를 선물하는 경우도 있다”며 “가족들과 아이들이 무엇을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는 모습에 마음이 뿌듯해진다”고 전했다.
본그룹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소아암의 날 나눔 활동은 단순한 제품, 상품권 후원에서 그치지 않고 환아와 가족들에게 응원과 긍정적인 기운까지 함께 전달한다는 점이 더 뜻깊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본그룹은 지속적인 소아암의 날 후원과 더불어 사회 취약 계층을 생각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