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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포용적 상생금융' 지원 강화


입력 2023.02.15 08:44 수정 2023.02.15 08:44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기존 기업대출 1년간 만기 연장

Sh수협은행 본사 전경.ⓒ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기업과의 포용적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부동산 담보여력이 부족한 기존 기업대출에 대해 1년간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수협은행은 올해 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 부동산담보대출 중 부동산 시세 하락으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대출금을 만기원금 그대로 1년간 연장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대출은 최대 1만7000여건에 이를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강신숙 행장은 "저신용 차주 중심의 제한적 금융지원 정책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실물, 민생경제 전반을 감안해 보다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은행과 금융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제고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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