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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가평 'GTX B노선 연장' 타당성 조사


입력 2023.02.17 11:29 수정 2023.02.17 22:09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연장 노선 길이는 가평과 춘천 28㎞씩 총 56㎞

경기 가평군과 강원 춘천시가 4개 역사를 설치하는 GTX B노선 연장 타당성을 조사를 추진한다.


17일 가평군에 따르면 춘천시가 지난해 6월 부터 4개 역사 타당성 조사를 하고 가평군은 오는 4월 중순 GTX B노선 연장 타당성을 조사에 나섰다.


두 도시가 타당성 조사 중인 연장 노선 길이는 가평과 춘천 28㎞씩 총 56㎞에 달한다. 특히 역사는 가평과 춘천 구간에 2개씩 총 4개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GTX-B노선은 내년 착공 예정이며 공사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현재 인천대 입구∼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남양주 별내∼마석 82.7㎞에 계획됐다.


민자구간인 인천대 입구∼용산 39.9㎞와 별내∼마석 22.9㎞, 재정구간인 용산∼별내 19.9㎞가 공사되고 별내∼마석은 경춘선 공용 구간이다.


그러나 지난해 정부는 GTX-A·B·C노선 연장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이에 가평군과 춘천시는 타당성 조사를 거쳐 B노선 연장을 건의하기로 했다.


두 광역단체장은 B노선 연장을 공약한 경기도와 강원도 역시 B노선 연장에 적극적이다.


경기도는 B노선 연장을 포함한 'GTX 플러스' 기본 구상을 마련하고 있으며 강원도는 GTX 전담팀을 가동 중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GTX-B노선 가평·춘천 연장 당위성을 피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의 GTX 연장 방안 검토 결과가 6월 중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그 전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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