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백영현 포천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만나 GTX 등 현안사업 건의


입력 2023.02.20 10:28 수정 2023.02.20 10:28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GTX-E 노선 포천 연장,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6군단 군부대 이전,민군상생복합타운 건설 건의

포천시가 현안사업 위해 철원군과 공동연대나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낙후된 수도권 북부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약속

경기 포천시가 GTX-E 노선연장과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강원 철원군과 공동 연대에 나섰다.

포천시는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지난 17일 이현종 강원 철원군수와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 포천과 철원 지역 현안사업을 적극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고 20일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왼쪽)이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포천과 철원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공동건의문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한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이날 백 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포천과 철원의 주요 현안 사업으로 ▲GTX-E 노선 포천 연장▲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6군단 군부대 이전▲민군상생복합타운 건설 등을 건의했다.


또한 백시장은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포천시와 철원군이 지난해 9월 체결한 협약서와 공동 건의문, 포천시만과 철원군민 32만9785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원 장관에게 전달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포천 신북IC에서 철원군 갈말읍을 잇는 길이 26.5km의 왕복 4차선 도로다.


앞서 시는 올해 상급기관 업무협의 계획을 수립한뒤 ▲국도비 지원 12건 ▲규제 해제 1건▲신속한 공사 추진 5건▲정책제안 및 법령개정 6건 등 정부지원이 필요한 총 24건의 협의사항을 작성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중앙부처, 경기도청 등 상급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지원을 건의하거나 협의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3년은 민선 8기가 본궤도에 오르는 중요한 시기로 포천시는 주요 현안 해결과 시급한 역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GTX 노선연장과 군부대 이전부지 신도시 지정, 낙후된 도시·교통 인프라 구축 등 현안해결을 위해 포천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낙후된 수도권 북부지역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포천시와 철원군이 제기한 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