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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신혼 주거자금 이자’ 및 ‘초등 입학지원금' 지급


입력 2023.03.02 10:55 수정 2023.03.02 10:56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부부 지역 거주하고 혼인 7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지역 전세, 매입 용도로 금용기관 대출 또는 1가구 무주택자

가평군 전경ⓒ

경기 가평군은 지역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및 ‘초등학교 입학지원금’을 마련해 '인구 소멸과 저출산 현상'에 대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지역 거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납부한 전세자금 및 매입자금의 대출이자를 최대 100가구에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부 모두 가평군에 거주해야 하며,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군 소재 주택의 전세․매입 자금 용도로 금용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무주택 또는 1주택 가구이다.


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국가 또는 경기도로 부터 중복지원을 받는 않는 경우 오는 13일~다음달 14일까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1회 30만원을 지원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326명에게 978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입학아동 입학일 기준 가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역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생으로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6월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급시기는 신청한 달의 다음달 20일이다.


군 관계자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의해 대출이자 지원을 결정했으며 새학기를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 되도록 저출산·고령사회 대응하고 인구 불균형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인구감소지역대응 5개년 기본계획 및 1개년 시행계획 수립, 2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모니터링 및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등을 실시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가평지역 인구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6만3292명(남 3만2570명, 여 3만722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만7751명(남 8353명, 여 9398명)을 차지하고 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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