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동아방송예술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협약

지자체와 전문대 협력해 '지역 특화 분야 지역 인재양성' 교육부 사업

안성시 동아방송예술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업무 협약식 모습ⓒ안성시 제공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은 9일 지역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추진을 위해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을 통해 △HiVE 사업 연계 관‧학 거버넌스 구축‧운영 △지역 특화분야 인력 양성 및 상생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현안 연계 프로그램 개발‧운영 △ 지역사회 공헌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한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인구감소,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기초지자체와 전문대가 협력해 지역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안성시와 동아방송예술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사업이 선정되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약 1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직업교육인을 양성 위해 지역특화 산업과 대학의 전공 분야가 서로 협력해서 전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와 동아방송예술대는 지난 2월 예비신청서를 제출하고 이달 20일 공모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