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포통진애향회(회장 이국현)는 '2023년 애향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15일 애향회에 따르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 애향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장학금 수여식 갖고 고등학생(10명)과 대학생(10명)에게 각각 50만 원과 150만 원씩 총 1500백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고교 장학생은 통진읍 관내 재학생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학교장 추천에 따라 선발했다. 대학생은 개별 신청받은 후 김포통진애향회 장학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건국대학교 재학생인 A 모군은 "10년 넘게 통진에서 살았기에 통진애향회에서 받는 장학금은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 통진을 발판으로,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국현 회장은 "애향회도 더 많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을 약속했다.
(사)김포통진애향회는 회원들의 정기적 후원과 관내 사업체 및 기관·단체의 꾸준한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124명 후원자로부터 약 1억800만 원의 기부금품을 기부받았으며, 그중 7800만 원을 지역사회에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