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80여 개 어린이집이 참여, 올해 변경된 보건복지부 선정기준 안내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3년도 열린어린이집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구조·프로그램 운영에서 개방적이고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표준기준에 따라 매년 시가 선정하고 관리하는 어린이집 서비스의 한 유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열린어린이집의 신규 또는 재선정을 준비하는 약 180여 개 어린이집이 참여했으며, 열린어린이집 지정 신청 및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올해 변경된 보건복지부의 선정기준을 안내했다.
올해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열린어린이집은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지자체 총 4개의 영역 기준으로 심사해 총점이 80점 이상인 경우 선정되며,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공공형 및 야간연장 어린이집 신규 선정 및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시 심사 가점 부여, 교재·교구비 및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또한, 올해 열린어린이집 선정은 하반기(재선정 9월, 신규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기준 및 운영정보 등 열린어린이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http://info.childc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서류 없는 선정심사 추진을 통해 참여 어린이집의 심사서류 작성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담당자가 사업설명회를 직접 실시하는 등 열린어린이집에 대한 홍보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3월 기준 전체 어린이집의 약 36%인 191개소가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