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건강·여가생활 공간…7월부터 운영 예정
인천 부평구가 남부권역 구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책임질 체육센터를 2년여의 공사 끝에 준공했다.
4일 구에 따르면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부평 남부권역에 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계획을 수립, 2021년 착공하고 2년여 만에 준공했다.
남부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391억원, 연면적 7756.97㎡에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수영장과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는 수영장(25M 7레인)을 비롯, 헬스장과 GX실,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야외 풋살장을 갖췄고 샤워실과 탈의실, 휴게공간, 주차공간 152면도 조성했다.
체육센터는 구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며 5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간 주민 무료개방 시범운영을 거쳐 7월 1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남부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