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헌재관 3인 中 2인 임명에
전날 국무회의서 사직서 제출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사직서를 냈다.
1일 방통위에 따르면 김 직무대행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추진하는 것에 항의하는 의도로 보인다.
최 권한대행은 전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맡게 될 헌법재판관 3인 중 2인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김 직무대행 등 일부 참석자들은 사전 조율이 없었다는 이유로 반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김 직무대행은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는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