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수활성화를 위한 방한·환승 지원 프로그램 등 실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핵심 네트워크 회복과 중화권·일본·동남아 등 주요 방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천공항 항공수요 정상화 지원책’을 발표하고 상반기 중 매월 주요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6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지원책은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 중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것이다.
공사의 상반기 지원책은 신규취항 부정기편 新인큐베이터 프로그램(3월)과 Welcome to ICN 인센티브(4월), 네트워크리부팅(Network Rebooting) 2.0(4월), Welcome Back 캠페인(5월), 환승 네트워크 활성화 인센티브(6월) 등 5개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먼저 코로나 이전 시행한 신규취항 부정기편 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확대한 新인큐베이터 제도를 통해 신규노선을 개발하는 항공사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며 단기간 내 수요 회복을 견인할 공급력 증대 프로그램으로 네트워크리부팅 2.0을 동시에 시행한다.
공사는 또 방한객 유인을 통해 내수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촉진하기 위해 수요와 공급의 동반 회복을 위한 2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인천공항 허브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주변 경쟁국의 직항 노선 재개에 따른 환승 시장 이탈을 방어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Welcome Back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 이후 다시 여행을 시작하는 해외 관광객의 한국행 유인을 위해 한국 관련 콘텐츠 제작, 숏폼·영상사진 공모전 등 SNS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밖에도 공사는 이번 지원책 이외에 4월(일본), 5월(대만), 6월(베트남) 등 해외 현지에서 한국관광공사 및 국적사와 공동으로 방한·환승 증대 설명회 등의 활동을 연 20회 이상 시행하는 등 다양한 환승 관광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은 “내수활성화 정책으로 4월부터 추진되는 K-ETA 한시 면제 및 환승 무비자 제도 복원은 방한 관광 회복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할 것”이라며 “노선 공급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방한·환승 관광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