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 내 학폭 예방 위해, 학창시절 체험한 학교폭력 사례와 이를 극복하는 방법 등 소개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총경 정광복)은 4월 5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시에 소재한 학교의 운동부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운동부 내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진행됐으며, 특히 같은 종목의 한국체육대학교 선배선수가 강사로 직접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학창시절 본인들이 체험한 학교폭력 사례와 이를 극복하는 방법 등 사례중심의 교육을 통하여 공감형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퇴계원중학교 운동부 학생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이라 지루할 줄 만 알았는데 공감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SPO(학교전담경찰관 경위 이정훈)는 “운동부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으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