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연계 디지털 시민역량교육…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인재 양성
초·중·고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모델 발굴…성과공유회로 확산 노력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 100곳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는 디지털 기술의 윤리적 사용, 디지털 역량을 갖춘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디지털 시민교육을 적용하는 학교를 말한다.
선정한 실천학교는 초등 58교, 중학교 20교, 고등학교 22개교 등 모두 100개 학교다.
주요 운영 과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교육공동체 디지털 시민교육 역량 강화, 디지털 시민교육 학교문화 조성 등이다.
도 교육청은 실천학교 대상의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성과공유회 개최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인성에 기반한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천학교 교원의 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단을 운영하고, 실천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열어 교원의 시민역량과 수업역량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사회 속에서 올바른 인성 함양과 역량 신장을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실천학교 운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 확산함으로써 인성에 기반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