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주요 관광지 연계 12개 코스 운영
동·남·북 권역 5개 코스…서부권 7개 코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7일부터 올 연말까지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지(EG)투어버스’ 운행 한다고 밝혔다.
EG투어버스는 경기도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7년 운행을 시작했다. 관광업체를 통해 이용 희망 외국인을 모객하고 있으며, 홍대입구와 명동 등 서울을 출발점으로 경기도 권역별 주요 관광지를 운행한다.
EG투어버스는 경기도 동·서·남·북 권역별 총 12개 코스로 운영한다.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한국민속촌, 수원화성을 포함하고 정전 70주년을 맞아 비무장지대(DMZ) 관광지를 포함한 코스를 5개 개발했다. 경기 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 사업과 연계해 서부권 특화 노선 7개도 포함했다.
12개 코스는 △(용인·수원) 한국민속촌, 수원화성, 남문시장 △(포천) 포천아트밸리, 농장 체험, 허브아일랜드 △(양평) 양떼목장, 로컬푸드직판장, 양평두물머리 △(파주) DMZ투어(도라전망대), JSA투어 △(안산·화성) 대부도 동춘서커스, 서해랑케이블카 △(광명) 광명동굴, IKEA·롯데아울렛, 도덕산 출렁다리, 광명전통시장 △(부천) 부천중동사랑시장, 부천한옥마을,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벙커B39 △(시흥·화성) 시흥 프리미엄아울렛, 서해랑케이블카, 율암온천, 그랑꼬또 와이너리 △(김포) 김포라베니체, 국제조각공원,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수원) 봉녕사 템플스테이, 남문시장, 화성행궁 △(평택·광명) 평택 소풍정원, 광명동굴 △(시흥·화성) 시흥프리미엄아울렛, 웨이브파크, 전곡항 요트투어 등이다.
모든 노선은 일일 투어로 운영되며, 요금은 최소 30달러(약 4만 원)부터 최대 160달러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