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구제를 위해 전세사기 피해 종합금융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이후 본격 추진되는 경매‧매각 유예조치 관련 신청접수 및 금융부분 애로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1층과 피해규모가 큰 인천에 우선 설치하고 전문상담원(본원 8명, 인천 3명) 등이 센터에 상주할 예정이다. 피해상황을 확인하며 지원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전국 확산할 방침이다.
센터에서는 ▲경매‧매각유예 신청‧접수 ▲진행상황 안내 ▲각종 금융지원 ▲주거안정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대상은 전세사기 피해자와 피해 의심자이며, 10월말까지 운영하며 필요시 연장할 예정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내방하거나 유선 및 비대면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인터넷 민원 접수시 즉시 배정·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