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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수단 무력충돌에 "재외국민 안전 위해 군 수송기 급파하라" 지시


입력 2023.04.21 14:07 수정 2023.04.21 14:07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안보실 중심 24시간 대응 체계 가동키로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북아프리카 수단의 무력충돌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재외국민 철수 지원을 위한 군 수송기 급파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실로부터 수단 수도 카르툼에서 진행 중인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간의 교전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을 보고 받고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하면서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국가안보실은 관련 부처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는 한편, 안보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범정부차원의 대응 체계를 가동하면서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관련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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