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첫 회 이후 작년 11월까지 누적 판매량 3억2000만개
대부분의 참여 셀러가 매출·고객 증가 및 인지도 상승 효과 '톡톡'
단 2주 동안 매출 20배 급상승, 거래액 100억 달성.
G마켓과 옥션이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하는 온라인 최대 규모 할인 축제인 ‘빅스마일데이’ 얘기다.
2017년 11월 첫 회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10회에 걸친 누적 판매량이 3억2000만 개를 기록했고, 회차별 평균 판매자 수는 3만여명에 달한다.
매 시즌 이슈와 트렌드,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적극 반영한 제품 소싱과 맞춤형 혜택으로 고객들의 호응이 커지면서 판매자들의 매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행사기간 고객들의 평균 구매 객단가가 평소 대비 32% 증가하면서 참여 셀러들의 평균 매출도 평소대비 2배가 넘는 112% 신장을 기록했다.
실제 빅스마일데이가 경쟁력 있는 중소규모의 셀러들에게 매출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농산물을 유통하는 브랜드 ‘늘해랑’은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해 평시 대비 23배(223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전라남도 해남의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그야말로 초대박을 쳤다.
비건식품 브랜드 ‘널담’은 지난해 빅스마일데이에서 매출이 2배 넘게(143%) 뛰었다. 비건 마카롱, 비건유, 비건 우유 등 특정 고객층을 공략한 틈새 상품을 판매하는 만큼 평소 홍보가 쉽지 않았는데,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홍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외에도 성주 참외를 판매하는 신선식품 셀러 A사는 2021년 5월 빅스마일데이 행사 기간 동안 직전 동기 대비 매출이 20배 성장했다.
홑이불을 판매하는 리빙용품 셀러 B사는 13배가 뛰었다. 아동원피스 셀러 C사는 5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축산물을 판매하는 셀러 D사는 2021년 11월 행사에서 전월 대비 무려 20배 이상(1910%) 매출이 급증했고, 영양제 판매 셀러 E사는 11배 이상(1088%)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G마켓 자체 조사 결과, 대부분의 참여 셀러가 ▲매출·고객 증가▲인지도 상승 등의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빅스마일데이가 이커머스 루키셀러들도 단 기간 빅셀러가 될 수 있다는 성공 사례가 속속 나오면서 판매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G마켓과 옥션도 새로운 스타셀러 탄생을 위해 광고비 지원부터 CM의 올어라운드 케어까지 밀착 지원을 하고 있다.
우선 판매증진을 위한 광고비를 지원한다.
‘파워클릭 광고’에 사용 가능한 25만원 상당의 클릭형 광고(CPC) e머니를 제공한다. 파워클릭 광고가 처음인 판매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e머니를 지급받을 수 있다.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신규 판매고객에게는 CPC e머니 5만원도 추가 제공한다.
‘AI 매출업 프로그램’ 7일간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 광고가 처음인 판매고객이 빅스마일데이 참여를 신청할 경우, 기간형 광고(CPP) e머니 10만원과 스토어샵·플러스샵 1개월 지원 및 10만원 상당의 부가서비스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도 제공한다.
각 카테고리별 담당 카테고리 매니저(CM)가 전략 상품 발굴부터 각종 홍보, 마케팅 등 판매 증진을 위한 ‘올어라운드 케어’를 지원한다.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국내 단독 총판 업체인 팅크웨어모바일은 빅스마일데이를 활용해 일약 스타 셀러로 등극했다.
지난해 5월 행사에서 로보락 신제품을 선보여 2주 동안 100억원이 넘는 거래액을 달성했다.
당시 담당 CM이 셀러와 함께 구매고객의 소비성향에 맞는 G마켓 단독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G마켓과 옥션 사이트, 유튜브,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채널 마케팅으로 적극 홍보 지원한 결과다.
G마켓과 옥션은 5월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스타셀러, 빅셀러 주인공이 될 판매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G마켓, 옥션에 판매자로 등록되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G마켓의 판매관리 사이트(ES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5월 행사는 5월8일부터 19일까지 총 12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매출 20배 상승, 단 기간에 거래액 100억 등 상상 이상의 성과를 내는 판매자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빅스마일데이 참여를 원하는 셀러들도 크게 늘고 있다”며 “광고비 지원, 맞춤형 컨설팅 등 전사적으로 특별한 케어를 제공해 이번 행사에서도 빅셀러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