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개월 만에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
4월 중국 제조업 PMI는 49.2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1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지표는 4개월만에 위축 국면으로 돌아선 것이며, 재개방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 대상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각각 의미한다.
국가통계국은 "4월 지표는 충분하지 않은 시장 수요와 1분기 급격한 제조업 회복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에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4월 중국의 비제조업 비즈니스활동지수는 56.4로, 전월의 58.2보다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