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발생 직후 공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금 활동 전개
경기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4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빠른 피해 복구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모은 성금 200여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강릉 산불 피해 지원 성금은 해당 사건 발생 직후 공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금 활동을 전개하여 4월 28일에 모금된 성금을 미리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전달받은 성금을 이재민들의 생필품 및 피해 복구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도시공사 황경호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강릉 산불 피해로 많은 재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우리 공사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라고 전했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해 경북·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전달에 이어 올해 초 튀르키예·시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국내·외 발생한 재난에 매번 적극적인 모금 활동으로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