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신뢰도 83%…인천 평균보다 24.3% 높아
인천 연수구가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인천사회지표조사 결과 기관신뢰도, 시와의 소통 원활성 등에서 10개 군·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인천사회지표조사는 시민 삶의 질을 파악하고 사회변화를 포착하기 위해 주거, 교통 등 10개 부문 64개 항목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살펴본 조사로 9000가구(1만8068명)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구민의 기관 신뢰도는 구, 시, 중앙정부 3항목 모두 1위를 기록했고 특히 구 신뢰도는 83%로 군·구 평균보다 24.3%나 높게 나왔다.
또 시와의 소통 원활성 및 사회복지서비스(임신·출산·육아, 취약계층), 주거환경(주택, 기반 시설, 주거지역 내 주차장 이용), 보행환경(주거지역, 야간) 분야의 모든 세부 항목 만족도에서도 10개 군·구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고령인구비율은 11.7%(시 평균 16%)·이혼율 1.5%(시 2.1%)로 10개 군·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구 관계자는 “구에 높은 신뢰를 보여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맞춤형 정책들을 찾아내 구민이 만족하는 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