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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 원양어선 화재 31시간만에 완진..."재산피해 20억"


입력 2023.05.20 11:45 수정 2023.05.20 11:46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선원 등 65명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19일 부산 서구 암남동 감천항 동편 부두에 정박된 러시아 원양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31시간 만에 진화됐다.ⓒ뉴시스

부산 서구 암남동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3104톤짜리 원양어선에서 난 불이 하루를 지나 31시간 만에 진화됐다.


20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23분경 감천항 동편 부두에 정박된 러시아 원양어선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난 불이 31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34분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은 전날 화재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진압에 나섰으나, 발화지점까지 진입이 쉽지 않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직후 선원 등 65명은 무사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재산 피해는 20억원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해경은 갑판하부 어구 보관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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