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격투가 추성훈이 ‘안 하던 짓’을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에서는 추성훈이 첫 게스트로 나와 ‘항복’과 관련된 얘기를 나눈 뒤 이를 검증하기 위해 300명과 ‘허벅지 씨름’에 나선다.
추성훈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에서 ‘아저씨 무시하지 마’라는 출사표로 화제를 모았었다.
‘안하던 짓’ 측에 따르면 추성훈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자신의 말을 몸소 증명하듯 남다른 아우라로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자신의 ‘안하던 짓’ 박스를 열고 흰 수건을 꺼내 든 추성훈은 지금까지 한 번도 격투가로서 ‘항복’을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차라리 기절을 하더라도 끝까지 버티는 것이 자신의 신조라는 것.
그의 생각에 여러 가지 얘기가 오간 가운데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 5인과 이를 검증하기 위해 스튜디오에서는 미니 게임이 펼쳐졌다. 그리고 추성훈을 위해 준비된 빅 이벤트로 ‘1대 300’ 허벅지 씨름이 펼쳐졌다.
그러나 추성훈에게도 300명과의 허벅지 씨름은 그에게 불리했다. 이에 제작진은 추성훈과 허벅지 씨름을 할 300명에서 숫자를 줄일 수 있는 게임을 준비했다. 5MC와 추성훈이 엉덩이로 풍선을 터트린 만큼의 인원을 제외할 수 있었고, 조세호를 필두로 엉덩이 최강자로 뽑힌 최시원까지 최선을 다해 풍선을 터트렸다.
추성훈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예사롭지 않은 몸풀기에 나섰다. 그리고 시작과 동시에 이를 꽉 문 채 초스피드 스쿼트를 이어가 웃음을 유발했다.
추성훈에게 도전할 허벅지 씨름의 참가자 숫자가 정해진 가운데, 이들은 MBC 광장 한가운데 설치된 경기장으로 향했다. 줄줄이 이어져 있는 도전자들의 다양한 연령과 화려한 면면에 모두가 놀라움을 표했다. 헬스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를 가지거나 엄청난 허벅지 근육을 자랑하는 도전자들이 다수였으며, 여기에 지금까지 한 번도 져 본 적이 없는 파워 리프팅 금메달리스트도 등장했다.한 도전자는 “살면서 항복해 보는 것도 좋다”며 추성훈을 회유하는 등 미끼를 던지기도 했다. 오후 10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