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가동…교육 시설 예약도 가능

한 달간 통합플랫폼 개시 기념행사

환경부가 새로 개편한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이용 안내도. ⓒ환경부

환경부는 각종 환경교육 정보를 한데 모아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을 19일부터 가동한다.

통합플랫폼은 2009년에 구축한 ‘환경교육포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 것이다. 전국 환경교육 자원(시설, 교육 과정, 전문가 등)과 환경 관련 분야별 학습 콘텐츠, 환경교육 정책·사업 등 정보를 제공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학생 등 사용자가 핵심 환경교육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 환경교육 자료(콘텐츠)를 지역·주제·대상별로 분류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사용자 위치기반 정보로 주변 환경교육 기관·시설, 교육 과정 등을 알려주고 시설 예약과 교육 신청 기능도 제공한다.

통합플랫폼은 환경교육 기관 사이트 개설, 환경동아리 소통(커뮤니티) 기능 제공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온라인 활동을 지원한다.

지역별 환경교육 정보를 기반으로 환경교육 현황 관리와 함께 분석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객관적인 환경교육 정책 수립 지원과 균형적인 환경교육 추진 관리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환경부는 19일부터 한 달간 통합플랫폼 개시 기념행사를 한다. 신규 회원 가입자에 한해 초성퀴즈 맞히기 등을 통해 50명에게 선물권(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을 통해 학교와 사회 전반의 환경교육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환경교육 기반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