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전통 발효 고추장 25kg 기부
경기 광명시는 지난달 30일 시민 식생활 교육 ‘광명, 장하고 발효하다’ 고추장학교 상반기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고추장학교는 지난 6월 중 총 4회 진행돼 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우리 전통 방식의 효소 고추장 만들기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식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생들이 만든 고추장 25kg을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임영란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장은 “시민 식생활 교육을 통해 직접 만들어주신 고추장을 기부해 광명푸드뱅크마켓 이용자들이 친환경 전통 고추장을 맛볼 수 있어 기쁘다”며 “교육의 좋은 뜻도 함께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의 지속 가능한 ESG 실천을 위한 교육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문화와 함께 연계되어 더욱 뜻깊은 교육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먹거리 관련 사업 지원이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광명, 장하고 발효하다’ 고추장학교는 하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