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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예산 신속 집행률 61.5%…경기도 50만 이상 지자체 중 1위


입력 2023.07.04 10:57 수정 2023.07.04 10:57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조기 집행 시 지역경제에 도움, “침체된 민생경제 살리는 데 주력할 것”

안산시청 전경.ⓒ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고 경기도 내 인구 50만 명 이상 지자체(11개) 가운데 집행률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1조 431억 원 중 61.5%에 달하는 6423억 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 55.7% 및 시 자체 설정 목표 60%를 초과 달성했다.


신속집행은 물가상승,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경기위축 및 고용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재정지출을 통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시는 △대규모 투자사업 공정 및 집행현황 상시 관리·점검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수시 개최 △사업별 집행 여력 최대 발굴 등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안산시는 예산 조기 집행 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만큼 적시 적소에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하반기 재정집행도 시민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민생·물가 안정 사업의 적극적·선제적 예산투입으로 예산집행 선순환 정착과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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