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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작가 꿈 꿀수 있다"...용인 미디어센터·공유스튜디오 4일부터 시민 개방


입력 2023.07.04 14:44 수정 2023.07.04 14:44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동백죽전대로에 위치…영상·창작물 촬영 공간+장비 지원

지역 디지털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창작활동 전시공간 활용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 스튜디오의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디지털 문화 콘텐츠 개발과 시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미디어센터와 공유스튜디오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509번지에 건립된 미디어센터는 국비 10억원과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지하3층~지상 1층의 연면적 4232㎡ 규모로 건립됐다.


미디어센터는 각종 영상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촬영장비와 조명이 갖춰진 스튜디오 3곳이 설치됐고, 작품전시를 위한 다목적전시공간과 교육공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미디어제작과 관련된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장비를 확보했다. 아이를 위한 수유실과 시민의 휴식공간은 센터의 활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영상 작품을 촬영하고 작업할 수 있는 공유 스튜디오도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흥구 지삼로198번길 32에 위치한 이 시설에는 조명시설을 갖춘 스튜디오와 1인미디어제작실, 미디어교육실, 오디오스튜디오 등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설의 건립비용 5억원은 전액 국비지원을 받았다.


시는 시설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오는 2026년 5월 21일까지 운영을 위탁했다.


시설은 시민 누구나 영상 관련 창작물 제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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