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미신고 아동 2236명 전수조사 7일 종료
서울경찰청은 6일 오후 2시 현재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 142건을 접수해 이 가운데 132건을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접수 건수는 5일 오후 1시 기준 89건에서 하루 만에 53건 증가했다. 경찰은 아동의 소재가 확인된 10건은 조사를 종결했다.
이 중 1건은 사망자로 확인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출생 직후 아이가 병원에서 숨져 장례를 치렀다는 사실을 파악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하고 사안을 종결했다.
정부의 출생 미신고 아동 2236명 전수조사는 이날 종료된다. 서울은 전날까지 전수조사의 80% 이상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