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저출생 대응과 인식 개선을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위원회 명칭을 주민투표로 최종 결정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새롭게 선정된 명칭으로 위원회가 운영된다.
도는 13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여론조사를 통해 '(가칭)인구2.0 위원회'의 공식 명칭 선정을 위한 도민 투표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가칭)인구2.0 위원회란 이름으로 운영된 위원회는 결혼·임신출산·육아·초등돌봄에 대한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화하는 기구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월 1회 직접 주재하고 있다.
앞서 도는 도민의 소리를 담아 정책을 만드는 취지에 따라 위원회 공식 명칭을 도민 제안으로 받았다. 총 267건이 접수됐으며 도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인구톡톡위원회, 인구비전 201, 인구 플랫폼2.1(접수 번호순)을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하고, 이를 도민투표 후보로 올렸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2명에게는 아차상으로 2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