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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발사체는 신형ICBM '화성-18형'…김정은 "군사공세 연속적으로"


입력 2023.07.13 07:12 수정 2023.07.13 07:40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전날 발사체 관련해 노동신문 발표

김정은, 시험발사 현장서 지켜봐

"기술적 신뢰성·운용 믿음성을

재확인하는 목적…목표수역 탄착"

1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 현지지도하에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현지지도하에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핵전쟁의 참화로부터 우리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적대세력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준동을 철저히 억제하기 위한 정당방위권 강화의 일환으로 전날 미사일총국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핵심무기 체계인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직접 지도했다며 "시험발사는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무기체계의 기술적 신뢰성과 운용 믿음성을 재확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정점고도 6648.4㎞까지 상승했고, 거리 1001.2㎞를 4491초(1시간14분51초) 비행하여 조선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시험발사를 통해 확증된 모든 신기록들은 신형 전략무기 체계의 능력과 믿음성, 군사적 효용성의 증시로 된다"며 "우리 공화국 핵전략 무력의 신뢰성에 대한 의심할 바 없는 검증으로 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현실이 보여주듯이 적대세력들의 군사적 위협과 도전들이 가증될수록 국가방위력 강화를 위한 우리의 전진 행로에는 보다 놀라운 사변들만이 끊임없이 새겨지게 된다는 것이 공인된 법칙"이라며 "미제와 남조선 괴뢰역도들이 부질없는 반공화국 적대시 정책의 수치스러운 패배를 절망 속에 자인하고 단념할 때까지 보다 강력한 군사적 공세를 연속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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