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양평 물빛축제 안전관리계획 적정성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논의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17일, 양평군청 5층 재난안전대책 종합상황실에서 지역축제 및 옥외행사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제7차 양평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평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지주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양평경찰서와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양평지사 등 관계 기관 실무자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7차 회의에서는 ‘제9회 양평물빛축제(2023. 7. 28~30)’의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심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회의는 축제 유관기관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발표‧질의 및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세부적으로 △안전관리 비상연락체계 구축 △안전관리 요원 배치 △기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제7차 실무위원회에서는 7월이 폭염‧호우 등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시기인 만큼 행사 전 자연재해 대처방안에 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차단하기 위한 논의를 중점으로 이뤄졌다. 행사 개최 전날은 행사장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실무위원들과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주연 양평부군수는 “여름철 축제와 행사는 물과 밀접한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만큼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계획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위원들과 축제‧행사 관계자들이 모두 철저한 대비를 통해 축제 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9회 양평물빛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양평군 옥천면 소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 부스, 그리고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발 맞춘 댕댕이 마당을 운영하며 약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형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