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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재원 총동원…물가 관리도 만전”


입력 2023.07.19 15:00 수정 2023.07.19 15:00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집중호우 피해지역 방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시 소재 양계농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충남 공주 양계농가와 청양 과수농가 등 호우 피해 지역을 각각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폈다.


추 부총리는 공주시장과 청양군수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및 조치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 등을 위해 재난·재해대책비, 예비비 등 가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피해규모 산정, 재난복구계획 수립 등 절차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배수시설 보강, 농어촌 주택복구 등 긴급한 복구 소요는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13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국고를 신속히 투입해 주택, 시설물, 농작물, 가축피해 등에 대한 정부지원금을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 감면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집중호우 피해 영향으로 상추·시금치 등 시설채소, 닭고기 등 가격이 불안한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신속한 시설채소 재파종 지원 및 조기 출하 유도, 닭고기 공급 확대 등을 통해 밥상물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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