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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집중호우로 밀려온 해안가 쓰레기 수거


입력 2023.07.30 12:14 수정 2023.07.30 12:14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화성도시공사, 화성시해병대전우회 등과 함께 제부도 해변 환경정화활동 실시

화성시가 화성도시공사, 화성시해병대전우회 등과 함께 집중호우로 밀려온 해안가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화성시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최근 집중호우로 바다와 해안가에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28일 제부도 해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환경정화활동 행사에는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화성시해병대전우회 등 관계기관·단체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부도 해변에 유입되어 방치된 폐플라스틱, 폐로프 등 해양쓰레기 2.5톤을 수거‧처리했으며, 이어 해양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떠밀려온 쓰레기들이 장시간 방치되면 해양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으며, 해안가 주변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는 심한 악취가 발생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채민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으로 쓰레기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환경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한 해변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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