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2일부터 5일까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양주시의 대표 문화재 양주 회암사지를 활용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인 ‘유네스코 웰컴투 회암사’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어려운 역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박물관에서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는5일 토요일에 진행하는 ‘회암사 휴가(休歌)’는 휴식과 노래가 있는 공연행사와 오감만족 체험으로 구성했다.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해 양주 회암사지에서 공연을 즐기며 힐링의 여유를 느끼는 하루가 될 예정이다.
이어 2일부터 5일까지 진행하는 ‘회암사지로 놀러 ON 진로캠프’는 양주 회암사지 발굴과 출토유물을 중심으로 고고학자, 문화재보존과학자에 대한 직업군을 알아보고 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유산인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적 의미와 세계유산적 가치를 관람객에게 알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