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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질주’ NH농협카드,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경쟁 성큼


입력 2023.08.10 07:53 수정 2023.08.10 07:53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조재호, 김보미 나란히 2승으로 4-0 승리 견인

NH농협카드 김현우와 조재호. ⓒ PBA

NH농협카드가 팀리그 1라운드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1라운드 6일차 경기서 NH농협카드는 SK렌터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으로 꺾고 승점14에 오르며 단독 1위를 지켰다. 이로써 1라운드를 2경기 남긴 가운데 시즌 첫 라운드 우승 경쟁에 앞서게 됐다.


또 크라운해태는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고 승점13점을 확보하며 선두 NH농협카드를 바짝 쫓았다. 하이원리조트, 웰컴저축은행도 각각 하나카드와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1, 4-3으로 물리쳤다.


NH농협카드는 첫 세트 조재호와 오성욱이 에디 레펜스(벨기에)-응오 딘 나이(베트남)를 11-8(6이닝)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2세트 김보미-김민아가 강지은과 히다 오리에(일본)을 9-4(10이닝), 3세트서 조재호가 강동궁을 15-11(5이닝)로 물리치며 승기를 잡았다. 여세를 몰아 4세트에 나선 김현우와 김민아가 조건휘와 히다를 9-3(9이닝)으로 꺾고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뒀다.


크라운해태는 ‘영건 듀오’ 김태관과 오태준이 3승을 합작하며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선두 경쟁에 불을 붙였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미래가 2,4세트 복식에 나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에스와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3 패배 직전서 이상대, 김예은, 김임권이 나란히 단식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4-3으로 역전, 3연패를 벗어났다.


이로써 NH농협카드가 단독 1위(5승1패∙승점14)로 가장 앞섰고 이어 크라운해태(4승2패∙승점13)가 2위, 휴온스(4승2패)와 하나카드(3승4패)와 하이원리조트(3승3패)가 승점10으로 공동3위에 올랐다. 이어 SK렌터카(2승4패)와 휴온스(4승2패)가 승점9로 공동 5위, 에스와이(2승4패∙승점7)가 7위에 위치했다. 블루원리조트(3승4패)와 웰컴저축은행(2승4패)은 승점6으로 공동8위에 그쳤다.


1라운드 8일차인 10일에는 낮 12시 30분 휴온스와 블루원리조트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하이원리조트와 NH농협카드, 오후 6시 30분 크라운해태-웰컴저축은행, 오후 11시 SK렌터카와 에스와이가 대결한다. 하나카드는 휴식을 가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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