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50분 방송
‘연인’ 병자호란이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의 인생을 흔든다.
11일 ‘연인’ 제작진이 3회 본방송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인 이장현, 유길채, 남연준, 경은애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장현과 남연준의 대비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전쟁 발발과 함께 갓을 벗어던진 남연준의 굳은 표정과 달리, 이장현은 여전히 부채를 펼쳐 든 채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것. 이를 바라보는 유길채의 심각한 눈빛, 경은애의 눈물도 대비된다.
‘연인’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전쟁 발발 소식을 접한 후 의병에 나가자고 호소하는 남연준과 그런 남연준을 지켜보는 이장현, 유길채, 경은애의 모습을 포착한 것이라고. 과거에는 연심으로만 엇갈렸던 네 남녀라면 이제는 전쟁으로 인해 더 크고 복잡한 감정적 변화와 엇갈림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인물들의 캐릭터가 더욱 대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전쟁은 발발했다는 소식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극도의 공포와 불안감을 유발한다. 그 순간 누군가는 나라를, 누군가는 사랑을, 누군가는 삶의 소중함을 떠올릴 것이다. 큰 기로에 놓이는 네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이 선택이 이후 전쟁 속 이들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오후 9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