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광복절에 일본 가족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고소영은 제78주년 광복절인 15일 인스타그램에 남편인 배우 장동건과 자녀들과 함께 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고소영은 애니메이션 소품점, 잡화정 등을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고, 최고급 숙소에서 다함께 찍은 가족사진도 올렸다.
평소라면 문제 없었을 여행 근황이었으나, ‘광복절’이라는 점 때문에 비판이 쇄도한 것. 우리나라가 일제치하에서 벗어나 해방을 맞은 것을 기념하는 날에 하필 일본에 가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 시기에 일본 여행을 하는 것까지 문제 삼기는 힘들다고 해도, 굳이 해당 사진을 이날 올렸어야 했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국내 네티즌 사이서 일고 있다.
고소영은 논란을 인지한 듯 문제가 된 게시물을 지웠다.